김상호(축구)

대한민국의 축구인이다.
역대 최강의 스쿼드를 보유하고도 20세 이하 꿈나무들의 세계 무대 진출을 좌절시킨 답없는 무뇌 감독.

강원FC 암흑기의 시작.

동아대학교를 졸업한뒤 1987년 포항제철에 입단하였다. 8시즌 동안 미드필더로서 149경기 10골을 기록하였고, 1995년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한 뒤 4시즌 동안 83경기 5골을 기록하고 선수 생활을 마감하였다.

은퇴 이후 2008년 전남 드래곤즈의 수석코치로 부임되며 스태프 생활을 시작하였다. 2009년 강원 FC의 수석코치로 임명되었고, 2011년 4월 최순호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하자 강원 FC의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하지만 2011시즌 3승 6무 21패로 최하위[1], 2012시즌에는 18라운드까지 4승 2무 12패로 최하위라는 성적을 남기고 경질되었다. 감독 대행이 잔여 12경기에서 3승 2무 7패를 했던 걸 생각하면 그의 감독 능력은 흠좀무... [2] 후임 감독은 다음 시즌인 2013시즌 중반에 경질되었다.

2013년 9월 11일 대한민국 U-19세 이하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그리고 강원 FC처럼 U-19팀도 14년만의 조별예선 광탈이라는 대업적을 남겼다. 2014년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일본과 중국에게 밀려 광탈한 것. [3]

거기에 더해 슬슬 최순호 현 대한축구협회부회장의 라인이 아니냐는 말 까지 나오고 있다.
사진의 20은 오타.

리그 감독으로서 능력도 개차반인데다가 종전 국대팀 코치 보조로서 결과도 도통 내세울 게 없음에도 감독으로 선임했다는 게 기적이다.그러니까 솔직히 강원 라인 같은 얘기 없었으면 좋겠다, 시즌 3승 한 감독인데 무슨 강원 라인이야 그냥 자기들 인맥이지. 참고로 김상호의 이런 코치 경력은 2000년 이란에서 열린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에 한국 대표팀 코치로 참가했으나 한국은 당시 4강 진출에 실패하며 2001 아르헨티나 FIFA U-20 월드컵에 나가지도 못했다. 한국에서 개최한 FIFA U-17 월드컵에서 박경훈 감독을 보좌해 코치로 나섰으나 아예 조별리그 탈락했었다. 뭐 이 땐 코치로서 참가했으니 책임이 덜하다고 할법하지만 감독으로서 광탈로 모든 책임을 씌고 물러날 가능성이 커보인다. 결국 97년생 이후로 구성되는 차기 청소년대표팀 감독은 안익수 전 부산, 성남 감독이 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