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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제

Contents

1. 행정 조직
1.1. 법적 요건
1.2. 시행 배경
1.3. 시행 지역
1.4. 시범 지역
2. 대학에서 열리는 축제
2.1. 어원 및 역사
2.2. 대체적인 양상
2.3. 논란

1. 행정 조직

大洞制. 2개 이상의 행정동을 1개 동으로 묶어 구청과 동의 중간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구 설치 및 인력 보강을 통해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이다.

대동제를 택한 동은 기존 5급(사무관)에서 격상한 4급 공무원(서기관)이 동장으로 임명되며, 동사무소에 본청에서만 처리했던 업무도 가능한 3~4개 정도의 과가 신설된다. 공무원 정원 역시 50여명 이상 늘어나게 된다.

1.1. 법적 요건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인구 7만 명이 넘은 동은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위해 분동 또는 대동제를 선택할 수 있다.

1.2. 시행 배경

인구 50만 이상을 넘긴 시일반구를 만들어 분구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일반구의 설치가 행정계층의 증가에 따른 경로비용의 발생, 행정계층 간 기능의 중복, 기구 및 정원의 증가 등 여러 비효율적이라는 문제점이 나오는 것을 보완하고자 시작되었다.

처음 시행된 지역은 창원시로 1997년 인구 50만을 달성하여 분구의 요건을 갖추었으나 분구하는 대신 27개 읍면동을 15개로 통폐합하고 12개의 동을 신설한다. 이후 2010년 6월까지는 분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대체로 분구하는 것보다 행정 서비스의 질이 더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0년 이후 창원이나 청주처럼 주변 지역을 통합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분구가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분구를 원하는 지자체가 있지만 중앙 정부에서 이를 허가하지 않는 영향도 크다.

1.3. 시행 지역

2014년 11월 기준

1.4. 시범 지역

2015년 1월 기준 상반기 시행예정 관련기사.

2. 대학에서 열리는 축제


사진은 연세대 양로에서 열린 대동제의 모습

大同祭. Festival at University.

주로 5월에 열린다. 보통은 '대동제' 라기 보다는 '대학 축제'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린다.

자기 학교 축제에 별도의 이름이 붙는 경우도 있으나 관심없는 사람은 아무리 오랫동안 재학해도 이름을 모르고 그냥 '학교 축제'라고만 말한다.

2.1. 어원 및 역사

대동(大同)이란 말은 크게 하나되란 뜻으로 옛날부터 많이 쓰여오던 말이다. 그러나 대학교에선 이런 명칭을 쓰게 된데는 1980년대 특유의 운동권 기질이 한 몫 했다. 민속 문화와의 연계를 꾀했던 탓에 1984년부터 고려대가 대동제란 말을 쓰며 대학 축제를 벌였다. [1] 어쨌든 운동권들이 주축이던 당시의 학교들은 크게 하나 되잔 의미에서 대학 축제를 대동제라고 불렀고 금세 이 표현은 퍼져 나갔다. 관련기사 1960년대1970년대의 대학 축제는 그냥 축제라 불리거나 페스티벌이라 불렸다.

그러나 1990년대가 되면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취사선택을 하는 대중문화가 발달하고 학문화는 쇠퇴하면서 대동제들은 민속적이거나 정치적인 색채는 많이 빠지게 된다. 문과대학의 경우에는 간혹 사회운동가 등이 대동제 기간에 찾긴 하지만 학생들의 대체적인 반응은 아오안이며 2000년대부터는 기업 등의 참여도 이뤄진다. 주로 홍보 차원에서 이벤트를 여는 정도. 신촌 근처의 연세대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은 신촌에서 대학연합축제 같은 걸 하기도 한다.

2.2. 대체적인 양상

어디나 비슷비슷하다. 보통은 천막 치고 노상주점을 연다. 전문적인 요리사가 아니기에 안주는 형편 없고 주로 막걸리맥주, 소주 등을 판다. [2] 간혹 요리사를 불러 주점을 여는 곳도 있긴 하다. 대체로 아는 사람을 불러 마시는 형태이기에 노상주점을 하는 학생들이 술값을 내는 경우가 많다.

동아리 연합 등은 이때 전시회를 하기도 한다. 대체로 대동제가 5월인지라 5.18 관련 사진을 걸기도 하며 만화 동아리의 경우엔 회지를 팔기도 하며 영화 동아리는 상연회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가장 주된 건 역시 무대 설치한 뒤에 오르는 밴드들이다. 의리로 슬램을 하는 소규모의 관중을 이때 많이 볼 수 있다.

중도에서 공부하기 참 힘든 때이기도 하다. 심란하기도 하지만 시끄러워서.

일부 대학의 학생회 등은 대동제를 하는데 스폰서 등을 요구하며 공금횡령하기도 한다.

2.3. 논란

양상부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해봐야 돈을 벌기는 커녕 오히려 노상주점을 열거나 하는 학생들이 손해를 보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때문에 해 봐야 아무런 이득이 없고[3] 오히려 수업에 소홀해 학점에 구멍이 날 여지가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가 적은 편이다. 그런 이유로 과 내부에서 강제적으로 학생들을 동원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신입생이나 2학년들은 거의 무조건 동원되므로, 선후배간 친목과 단합을 도모한다는 축제가 오히려 선후배간 반목을 조장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돈의 흐름이 명확해지지 않으므로[4] 학과장이 썩었거나 한다면 각종 비리의 온상이 되는 경우가 있다. 축제를 총괄하는 총학생회가 조폭 등에 연루되어 비리를 일으키는 사례도 발생하곤 한다. 대학 내에서 '축제'의 명목으로 현금이 대학 당국의 눈을 피해 움직이기 쉽다 보니 이런 일이 발생하기 쉽다는 문제점이 있다. 학교 당국에선 학생회 자치라는 명목 때문에 내부고발 등의 사례가 없으면(즉 증거가 없으면) 자금 흐름에 쉽게 개입할 수 없으며, 학생회가 회계를 조작해 버리면 일반 학생들이 알아차리기 어렵게 된다. [5]

또한 축제의 과정에서 낭비되는 돈이 심하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최근으로 올 수록 대학 축제에 유명 연예인을 초청하여 공연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특히 서울권 같이 대학이 밀집되어 있는 곳들은 다른 학교에 지지 않기 위해 경쟁적으로 연예인을 초빙하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당연히 여기에 사용되는 돈은 학생들과 학생들의 부모님들이 피땀흘려 마련한 등록금에서 나오는 것이다. 베리타스의 대학 축제 연예인 초빙과 그 속의 비리를 다룬 기사가 있을 정도로, 대학 축제에 연예인을 초빙하는 사례가 늘면서 대학 축제에 연예인을 초빙하는 것에 대한 논란또한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또한 대학 축제속에서 대학 문화가 사라진다는 의견이 있다. 실제 대학 축제는 몇몇 동아리의 전시전 등을 제외하면 대다수가 과 주점, 연예인 공연, 동전 던지기나 뽑기 등의 사행성 부스가 판을 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과도한 연예인 초빙 때문에 학생들이 축제에 참여하는 문화가 사그러든다는 비판도 있다. 2014년도를 기준으로 한다면 학교간 축제의 개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셈. 이런 축제가 '마시고 죽자' 식의 대학 음주문화를 조장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사례도 있는 것 봐선 나름 자정작용을 하려는 노력도 있는 모양이다.

주변 주민들도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축제 기간만 되면 대학 주변의 거리가 토사물, 쓰레기 등으로 더러워지는 것은 기본이고, 젊은 남녀가 술에 취해 밤 늦게까지 돌아다니기 때문에 치안적으로도 문제가 생길 여지가 많아진다. 게다가 요즘 대학 축제의 대세인 연예인 초빙과 공연 등으로 인해 새벽까지 소음이 지속되는 경우가 잦은 것도 그렇다.[6]

이런 여러가지 논란 때문에 대학에서도 축제를 축소하거나, 교내에서 술을 마시지 않거나, 최대한 정보공개를 많이 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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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혹자는 당시 엄청나게 파벌이 갈리던 운동권들은 대체로 거대한 목표를 위해 서로 다른 목표를 노리는 수많은 파벌이 통합하잔 의미에서 불렀다고 한다. 2000년대에 가서는 아무도 이런 걸 믿지 않지만.
  • [2] 그리고 무조건 현금계산에 바가지 요금....
  • [3] 이걸로 돈을 벌 생각은 버려라. 그냥 그 시간에 아르바이트를 하는게 더 돈이 된다.
  • [4] 주로 현금이 오가기 때문
  • [5] 물론 이는 대학 내부 정치 참여율이 저조한 현대 대학생들이 자초한 부분도 있긴 하다.
  • [6] 그나마 대학 건물 중에서 방음을 신경쓰고 만든 중앙도서관에서도 소음으로 시끄러울 정도면, 주변 주택에는 얼마나 크게 들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