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erpiece
세간의 주목을 받은, 잘 만든 작품을 '명작'이라고 일컫는다. 이와 유사한 표현은 걸작, 수작(이 쪽은 꽤 훌륭하지만 명작보다는 좀 떨어진다는 느낌을 주는 표현).
주목을 받는다거나 인기를 끌었다고 해서 모든 작품이 다 명작이 되는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 작품성을 인정받아야 한다. 예를 들어 노이즈 마케팅으로 흥행에 성공한 자극적인 작품이라고 명작은 아니고, 평론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는것.
대작이라는 말도 있는데, 이는 방대한 스케일의 내용을 다루고 분량도 어느 정도 되는 작품을 말한다. 즉 대작이라는 표현과 명작이라는 표현은 초점이 다르다. 대작은 규모를 기준으로 하고 명작은 질을 기준으로 하는 평가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스케일만 크고 수준은 떨어지는 작품을 대작이라고 표현하지는 않는다.
과거의 명작들은 고전이 되기도 한다. 명작들을 보면 오래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기준으로 보아도 상당한 재미나 완성도를 지닌 경우도 꽤 있다. 물론 당대 기술이나 시대의 한계 등으로 인해 현재의 작품에 비하면 좀 떨어져보이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