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HRSS

산사나무

last modified: 2019-10-27 00:23:49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이름
3. 쓰임새
4. 매체에서의 묘사

1. 개요

山査[1]

장미과에 속하는 식물. 잎은 마주나며 넓은 난형이고 절저, 넓은 설저이며 5∼9개의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고 각 열편에 불규칙한 거치가 있다. 양면의 중륵과 측맥에 털이 있고, 잎의 길이 5∼10㎝이며 엽병은 길이 2∼6㎝이다. 탁엽은 크고 거치가 있다.

꽃은 5월에 지름 1.8㎝의 백색꽃이 산방화서로 피는데 화서의 지름은 5∼8㎝로서 털이 있고 꽃잎은 둥글다. 꽃잎과 꽃받침은 각각 5개씩이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은 1.5㎝ 정도로서 백색반점이 있으며 9∼10월에 홍색으로 익는다. 한 개의 이과안에 보통 3∼5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줄기는 대부분 회색을 띠며, 보통 가지에 가시가 없지만 때로는 짧은 가시가 있는 경우도 있다.

2. 이름

중국에서 '산사'라 부르던 나무가 들어오면서 이름도 같이 그대로 따라 들어왔는데, 중국에서는 山査라고만 하면 산사나무 뿐만 아니라 산사나무속에 속하는 여러 종류의 나무를 아울러 일컫는 말로 쓰인다. 순우리말로는 아가위나무라고도 한다. 학명은 Crataegus pinnatifida.

일본어로는 산자시(サンザシ;山査子)라고 부르는데, 한국에서 자라는 것과 같은 품종의 산사나무는 따로 오오미산자시(オオミサンザシ)라고 부른다. 그냥 サンザシ라고만 부르는 일본 산사나무는 중국에서는 야산사(野山楂)라고 부르는 Crataegus cuneata 품종으로 약간 다르다.

영어로는 hawthorn이라고 하는데, 울타리(hedge)로 쓰는 가시나무(thorn)라는 뜻의 고대 게르만어에서 왔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울타리(hedge)는 생울타리라고 해서, 따로 인공 구조물을 설치하지 않고도 관목 등 식물을 나란히 심어놓는 것만으로도 울타리의 기능이 되는 형태를 말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울타리 식물로도 널리 쓰여 왔다.

3. 쓰임새

산사나무는 한방 등에서 유용하게 치는 약재다. 산사나무 열매를 약으로 쓸 때는 산사자(山査子) 혹은 산사육(山査肉)으로 부르는데, 내장을 다스리는 데 좋다. 생으로도 먹을 수 있다. '산사춘'이 바로 이 열매를 원료로 사용한 술.

또한 산사탕이라고 해서, 산사나무의 열매를 걸러서 율무 가루나 녹말을 풀어 끓이다가 설탕이나 꿀을 탄 음식이 있다. 산사죽(山査粥)이나 산사편, 차로 먹는 '산사차', 열매를 줄줄이 꽂아 물엿을 뭉친 중국식 과일사탕 '탕후루'[2]로도 만든다.

4. 매체에서의 묘사

사진 출처
  •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드레이코 말포이가 산사나무 지팡이를 사용한다. 종잡을 수 없는 성질이 있어 비슷한 성격의 주인을 고르며, 저주와 치유마법 양쪽 모두에 유용한 양면적인 특성이 있다고.

  • 중국 영화 '산사나무 아래'라는 영화가 있다. 아미(艾米)의 원작소설 <산사나무의 사랑> (山楂树之恋)을 각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