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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라스

last modified: 2014-10-21 01:19:44 Contributors

Amras. 페아노르의 7남으로, 막내아들이다. 형 암로드와는 쌍둥이로 똑같이 어머니를 닮은 빨간 머리이다. 헌데 자라면서 암로드 쪽은 아버지를 닮아 머리색이 좀더 짙어졌지만 암라스는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형과 함께 뛰어난 사냥꾼으로 알려져 있다.

실마릴리온에서는 형 암로드와 같이 가운데땅으로 망명해 동벨레리안드를 다스렸고, 이후 행동과 생사를 같이하여 제3차 동족살상에서 사망했다. 반면에 HoME의 설정에 따르면 초반에 매우 끔찍한 최후를 맞는데, 제1차 동족살상을 보고 망명에 회의를 느껴 발리노르로 돌아가기 위해 아버지 몰래 돌아가는 배에 승선했다가 페아노르가 배를 불태워서(!) 불타 죽었다는 것이다. 암라스가 탄 첫번째 배에 페아노르가 직접 불을 붙였기 때문에 페아노르가 직접 암라스를 죽인 셈이 되었다. 흠많무.

또한 HoME에는 암라스에 대해 또 한 가지 일화가 있는데, 암로드와 암라스 형제가 태어났을 때 어머니 네르다넬은 형제 모두에게 빨간 머리라는 뜻의 암바루사(Ambarussa)라는 모계명을 붙여주었다. 그러나 페아노르는 형제의 이름이 똑같은 것은 옳지 않다고 했고 이의있소, 그러자 네르다넬은 움바르토(Umbarto)라는 이름을 언급하면서 누가 이 이름을 쓰게 될지는 시간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헌데 이 움바르토라는 이름의 뜻은 '운명이 다한 자(The Fated)'. 페아노르는 이 이름이 불길하다고 여겨 암바르토(Ambarto, 높은 자)라고 바꾸었지만 결국 불행하게 죽은 암라스는 원래 이름의 운명을 비껴가지 못한 셈이었다. 생전에 암로드와 암라스는 이 이름을 쓰지 않고 서로를 암바루사라고 불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