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위키

리그베다 위키의 포크 사이트 중 하나이다.

리그베다 위키가 모종의 일로 대혼란을 겪고 폭파되는 동안, 리브레 위키와 같은 대안위키 설립 움직임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리브레 위키처럼 새롭게 시작하자는 움직임도 있었고, 종합 위키가 아닌 특정 분야에 특화된 위키를 만들자는 위키도 있었고, 리그베다 위키의 데이터를 포크한 위키를 만들자는 움직임도 있었는데, 오리위키는 세 번째 길을 택했다.[2]

오리위키는 리그베다 위키의 데이터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시작할 때부터 이십몇만 개의 방대한 양의 문서를 가지고 시작했다. 하지만 단순한 미러 사이트는 아니기 때문에 리그베다 위키에서 가져온 문서를 독자적으로 편집하고, 또 새로운 문서를 만들고 있으므로 같은 제목의 문서라도 리그베다 위키와 오리위키의 내용이 서로 다를 수가 있다. 하지만 오리위키 개설 이후로는 정전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 이유를 추측하자면 우선 한국의 위키니트들에게 인지도를 얻지 못한 것도 있고[3], 리그베다 위키의 데이터를 포크하였지만, 그러고서는 모니위키가 아닌 미디어위키 엔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문법 호환이 되지 않아서 문서가 와장창 깨져버렸기도 하다. 이에 오리위키 측에서는 '리그베다 위키의 문서를 오리위키에서 알맞게 표시되도록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공지를 내세우기도 했지만 이미 인지도와 이용자가 없는 상황이다.

현재 모니위키 문법을 지원하는 파서 확장을 적용하여 문제없게 되었다. 참조

그리고 그 파서에서 모니위키 문법이 빠지고 나무위키 문법만 남게 되었다.

2015년 9월, 30만 문서를 돌파했는데 상당수의 문서는 여기와 나무위키에서 복붙된 문서이다.

개설 초기인 2015년에는 나무위키와 사이가 매우 좋았으나 2017년 여름에 들어서면서 나무위키에서는 오리위키가 별다른 특징이 없고 타 위키와 마찬가지로 자기들 눈에 거북하다면서 문서를 삭제했다.

2017년 3월 29일에, 관리자가 공지를 통해 위키 사이트를 4월 28일에 폐쇄한다는 이야기를 발표하였다. 개인 사정으로 인해 관리에 어려움을 겪게 된데다 위키의 성장력 및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해서 장기간 고심한 끝에 결정한 일이라고 한다. 해당 위키 이용자들은 매우 안타까워하는 중.

결국 예고한 대로 4월 28일 이후로 사이트가 내려갔다. 한편 오리위키의 이용자들의 대다수는 이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정황상 위키계에서 탈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 나무위키
  
• 리브레 위키
  
• 2015년 리그베다 위키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