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AHRSS

태권도/실전

last modified: 2015-03-28 10:55:57 Contributors

집단연구 문서입니다. HELP!

이 문서에는 집단연구 규정이 적용되며, 참고문헌 제시가 권장됩니다.
를 눌러 바로 연구에 참여하거나, [http]위키워크샵에서 수정 방향을 제안하실 수 있습니다.


Contents

1. 개요
2. 수련 배경 문제
2.1. 타 격투가, 스트릿 파이터 와의 상성
2.2. 격투기 위에서의 문제
2.3. 대련방식의 문제
3. 급소를 공격하면 되나?
4. 발도 문제야!?
5. 왜 태권도만 까나요?(...)
6. 어디까지나 예외는 있다.
7. 기타
8. 한편 ITF에서는?
9. 군대의 실전?


1. 개요

태권도이야기를 하게 되면 항상 나오는, 태권도가 과연 실전[1]에 적합한가에 대해 연구하는 항목.

태권도의 기술들은 전체적으로 그리 어렵지 않은 기술들로, 익히기 쉬운데다가 수련법의 정리가 잘돼 있기 때문에 교양 스포츠로서는 좋은 평을 받고 있다. 720도 뒤돌려차기같은 건 제쳐두자

사실 모든 무술이 그렇듯이 태권도의 시작은 격투기적 성격이 강한 무술이었다. 일본에서 가라테를 기본으로 익힌 창시자들이 한국화 탈색 작업을 거치긴 했지만, 슨도메룰인 가라테와 달리 처음부터 풀컨택트로 시작했었다[2][3]..안전상의 이유로 주먹이나 팔을 이용한 안면공격은 금지 됐지만 발차기로 안면공격은 허용 했었다. 그것도 호구 없이 맨몸으로. 하지만 이후 세계화를 추진한다면서 평준화를 시키더니 올림픽 정식종목을 위해 무리하게 IOC의 요구조건을 수용하며 급격하게 스포츠화 되기 시작하면서 이런 격투기적 성향은 바닥으로 떨어지게 된다.

스포츠화와 대중성을 강조하려다 보니 문제가 있는데, 첫째로 '격투' 기술로서의 응용성이 떨어져 무도 본질에서 떨어진다고 보는 측과, 수련생들에게 관객들의 시선을 모으기 좋은 화려한 기술과 고난도 발차기를 요구하지만 관련 기술의 능숙함이 곧 실전과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 등이 있다. 초창기 이종격투기 붐과 더불어 태권도 선수들의 이종격투기 무대에서의 부진에 의해 이런 문제들이 더 이슈화 되었다.[4]

게다가 이런 이유로 태권도가 변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태권도 협회나 고단수 사범들이 실전성 측면에서 별로 관심이 없거나 위기감이 없는것도 변화가 없는 이유중 하나다. 태권도는 태권도, 격투는 격투라는 느낌. 그도 그럴 만한게 태권도에서 다른무술의 기술과 룰을 도입하게 되면 태권도로써의 정체성이 사라질 수 있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입식타격에서 룰을 크게 완화하고 자유롭게 기술도입을 하면 킥복싱이나 무에타이로 수렴하게 되는데, 이미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마당에 굳이 그런 모험을 할 이유를 못느끼는 것. 그치만 킥복싱과 무에타이도 결정적으로 현대화의 흐름에 맞춰진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면 생각은 달라진다. 무엇보다 ITF 태권도나 수많은 실전 공수 유파가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도 고유의 무술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있다는 점 또한 생각해 볼만하다.

일본 고류 무술 같이 아예 무술 그 자체를 문화재로서 보존하려는게 아니라면 본래의 흐름을 간직하면서도 시대에 맞추어 변화해나가는 융통성이 있으면 좋을텐데, 현재까지의 태권도는 정해진 규칙과 정해진 기술틀에서 벗어나지 못 한 상황이다. [5]

2. 수련 배경 문제

2.1. 타 격투가, 스트릿 파이터 와의 상성

설령 선수라도 WTF 선수라면 킥을 했을 때의 무릎 정도 거리보다 안으로 들어가면 어떻게 하질 못해 쩔쩔매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발등, 앞굽, 뒷꿈치 등으로 정확히 상대를 차야만 점수로 인정되고, 펀치보다 발차기가 점수가 높기 때문에 선수라면 발을 앞으로 최대한 뻗었을 때의 거리 정도에서 싸우려 한다. 사실 태권도의 실전성을 논하려면 선수가 이 거리를 얼마나 잘 유지하는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태권도 선수가 이 거리를 계속 유지할 수만 있다면 유리해 질 수도 있다. 문제는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선수들 조차도 시합중에 그 미만 거리로 간격이 좁혀지는 경우는 꽤 많고, 스탭으로 빠질 장소가 많지 않다면 태권도 선수가 극도로 불리해진다. 태권도 선수가 상대와 거리가 좁아 질 경우 반응은 크게 3가지다... 하나는 발차기 거리를 만들려고 벗어나려 하거나, 배로 밀치거나(...), 펀치를 몇 번 치거나. 그리고 타 격투기의 시점에서 이정도 거리는 무릎차기, 팔꿈치, 그래플링, 테클등 온갖 흉악한(태권도 선수 시점에서 반칙인) 방법으로 상대를 괴롭힐 수 있다.

또한 태권도가 갖고있는 무술로서의 특징인 품새가 평상시 쓰는 기술과 연결되지 않는것도 문제라고들 한다. 예를 들면 태권도 특유의 스탭, 풋워크는 품새에서 설명이 거의 안되며, 그것을 실전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등에 대해서도 개념만 설명하는듯 하다. 이는 실전무술 등을 수련하는 이들에게 있어서 아주 짭짤한 깔거리.

따라서 기술 자체만 봐도 호신술로의 응용자체도.. 글쎄.. 선수가 아닌 이상 도장이나 시합에서 하듯 발차기만으로 어떻게 해보긴 힘들 것이다. 물론 태권도인생 20년 같은 사람한테 주먹 좀 쓴다는 일반인이 때려봐 때려봐 하다간 그자리에서 턱이 박살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물론 발로.[6]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태권도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하드웨어(육체) 단련의 부재 일 것이다. 이것은 아마도 호구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태권도 경기처럼 호구를 입고 경기를 하다 보면 펀치의 경우는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고[7], 수많은 선수들이 어짜피 강하게 차나 약하게 차나 똑같은 점수인지라 상대방에게 타격을 주기 보단 포인트를 취득하기 위해 빨리 차는것을 중점으로 연습한다. 그러다 보니 킥 자체가 약하게 되다 보니까 몸을 단련해 타격을 견딜 필요가 없어지게 된것. 이런 이유로 발펜싱이라는 오명이 붙여진 것이다. 태권도는 기본적으로 호구를 입고 포인트를 따는 형태의 운동이기 때문에, 빠른 축이동과 날카로운 동작이 강조된다. 이는 고수가 되어서도 마찬가지.

2.2. 격투기 위에서의 문제


시합 운영 방식에서 나오는 실전성 문제도 있다. 태권도 선수가 이종격투 무대에 올라갔을 때 상대에게 지는 모습은 정해져 있다고 보아도 된다 - 처음엔 태권도 선수가 통통 뛰다가 빠른 발차기를 슈파팟 내지른다. 리치가 길기 때문에 상대가 처음엔 조금 당황하지만, 어느정도 파악이 되면 가드를 단단히 하고 근접거리에 들어와 복부 등을 후둘겨 패거나 로킥을 갈겨주면서 태권도 선수를 침몰시킨다.

사실 이것은 '킥의 빠르기'보다도, '공방거리'의 차이 때문이다. 즉, 다른 격투기-예컨대 무에타이에서는 킥한 다리를 잡아버리는 짓이 가능하기 때문에 확실하게 힘을 실어 후려참으로써 잡히는 것을 방지하고 잡혀도 데미지를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태권도보다 킥을 사용하는 거리가 짧다. 반대로 태권도는 일단 발을 가져다대면 끝이기 때문에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는 거리에서 먼저 발부터 내지르는 경향이 있다[8] 즉, 다른 입식격투가가 태권도의 발차기에 놀라는 것은 그 속도 때문이 아니라 '당연히 발차기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 거리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물론 역으로 말하자면 다른 무술이 이런 거리에서 발차기를 쓰지 않는 이유가 괜히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 거리에서 발차기를 하지만, 치명적이지는 않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면 바로 발차기를 맞든 말든 접근할수가 있게 되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무에타이와 킥복싱과 풀컨텍트 공수도 등 상당히 격한 대련을 반복하는 무술들은 상대를 어떻게 지치고 고통스럽게 만들며 자신은 어떻게 해야 힘을 아끼고 버티는지를 잘 아는 편이다. 무에타이 선수들의 근거리에서의 팔꿈치 치기로 상대 눈두덩이에 커팅 내기 등등도 결국 시합운영 방법중 하나고, 킥복싱 선수들은 거리공방전에서 미들킥이나 바디 블로우등으로 체력을 깎아먹고 안면을 떄리기도 하고, 풀컨텍트 가라데 선수들 같이 상대의 전신을 골고루 때려주면서 전반적인 스태미너 저하를 노리는 것도 운영 방법이다.

허나 태권도는 단을 딸 때 까지도 차기의 모양새만을 중요시하지, 인체에 대한 이해가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이는 막싸움에서 매우 불리하며, 개싸움이든 이종격투든 종합격투든 '붙었을 때에'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가장 큰 이유이다. 호구를 찬 곳에 '맞추기' 만을 위한 발차기를 맞아가며 수련해온 사람과, 맨몸에 '때려눕히기 위한' 생주먹과 발차기를 맞아가며 수련해온 사람이 제로거리에서 개싸움을 하면 어떻게 될지. 물론 전자가 일방적으로 털리고 끝이다. 심지어 주먹과 주먹, 다리와 다리가 동시에 부딫힌다 해도 전자는 타격도 못 주고 아프기만 할 것이다(...) 예를 들어 풀컨텍트 가라데 선수들의 경우 근거리 공방전 중에 타이밍 좋게 상대가 숨을 들이킬 찰나에 명치에 '퍽' 하고 펀치를 찔러넣는 능력이 좋다. 태권도 선수들은 대부분 이런 공격의 개념조차 잡지 못 한다.

두번째로 스태미나 부재 역시 중요하다. 가장 일반적인 예로 복싱을 보자.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중요한 것이 심폐용량을 기르고 참을성을 기르는 것이다. 풀컨택 가라데의 경우는 대부분 연속조수의 형태로 수련한다. 이런 형식의 대련은 풀컨택 가라데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기 때문에 승단심사시에도 승단하고자하는 단수 x 10인(즉 초단이면 10명, 2단이면 20명, 순으로 5단 50인 조수까지 있다)조수에 따라서 승단결과가 갈린다. 레슬링이나 주짓수의 경우는 심폐지구력 훈련은 말할 것도 없고 스파링 시간도 라운드 수도 태권도와는 비교할 수가 없다[9]

하지만 태권도는? 길다 해도 10분이 넘지 않고, 여차하면 넘어져버려서 다시 처음부터 할 수 있는 대련을 하고 있으니 체력에선 상대가 되질 않는 것이다. 물론 로드웍이나 줄넘기 등의 스태미나 단련은 원생 레벨에선 일제 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는 매우, 매우 큰 단점이다.

2.3. 대련방식의 문제

또한 시합과 대련에서 무릎차기, 팔꿈치, 펀치 등의 공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에 평상시에 해보지 않은 것을 실전에서 써먹기 힘들게 되고, 그러다 보니 타 유파 수련자나 막싸움을 하는 상황에서 발에만 의존하려다가 발차기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큰일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뭐 이론적으론 숙련자는 한 뼘 거리에서 상대의 뺨을 찰 수 있다고도 하지만, 그런 식으로 따지면 복서도 코가 맞닿은 거리에서 주먹 한 방에 상대를 제압할수 있고, 유도는 상대를 메쳐버릴수 있고, 레슬러는 상대를 붙잡아서 마음대로 요리하는데, 뭔 무술을 배웠을지 모르는 상대가 내 기술에 언제나 당해만 줄까??

게다가 현재에는 MMA붐으로 인해 주짓수레슬링을 배우는 사람들도 많아졌고, 태권도가가 이전처럼 발만 잘써서 강하다고 인정받기는 힘든 시기이다. 물론 태권도 선수들의 킥은 유연성과 속도를 갖고있는게 사실이긴한데 태권도가 킥에서도 완전 궁극 종목인것도 아니다. 데미지 파워, 단타 스피드(이건 개인에 따라 갈리는게 클듯) , 실전경기 운영면에서도 타종목 보다 딸리는 점이 있다(큰 발질 하다가 잡혀 쓰러지거나 큰 발질을 안 하면 타종목에 비해 데미지 잘 못주는게 있어서 말이다. 다시말해 킥은 아무리 빠르다 한들 모션이 크고 예비동작을 통해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킥을 쓰기 위해서는 킥펀치 콤비네이션처럼 상대에게 킥을 강제할 수단이 필요한데 태권도는 그게 빈약하다.)

결국 각 종목의 룰적 차이는 실전을 보는 관점과 이론의 차이일 뿐, 우열을 가릴 수 없다. 그래플링 최강이라는 주짓떼로도 터키 오일 레슬링 대회에 내보내면 불리하기만 할 것이다.[10] 물론 숙련도가 비슷하다면 그래플링 계열이 대체로 우세를 점하는 게 사실이긴 하지만[11]

...정리를 해보면 발기술만 가지고 먹고 살기엔 격투기라는 게 그렇게 만만하지를 않다.

1. 발기술만 그것도 모양새와 빠르기에만 지나치게 특화되어 있어서, 발로 찰 수 없는 간격 이하 공간에서의 격투기술에 대한 연구와 이해가 상당히 부족한 편이다. 마찬가지로 손기술도 상대방이 팔꿈치를 사용할 정도로 근접하는 경우에 적합한 기술은 없다..

2. 수련생들의 실력이 천차만별이며, 선수급 이상 되지 않으면 체력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하드웨어적으로도 실제 격투 능력엔 문제가 많다. 왜 그런가 하면, 사실 발 기술이란건 다른 공격기술보다 쓰기도 힘들고 체력소모도 많은 고급기술이다. 팔다리를 다 쓰거나 유술기를 허용하는 무술이면 발을 못쓰면 팔을 쓰던가, 펀치도 킥도 약하면 유술기를 쓰던가, 아니면 하다못해 그라운드로 끌고가던가 하는 방법이 있다. 그런데 태권도는 그런거 없이 발만 가르치는 셈이라... 그나마 그 발을 엄청나게 잘 쓰는 사람과, 발은 그럭저럭 차지만 다른 격투기술은 초보자 수준인 사람들을 양성하게 된다.

3. 실제 격투기에서 위력적인 기술들은 잘 연습을 안하게 된다.

4. 태권도에선 양 팔로 가드를 올리고 있는 것에 대해 강조하지 않는다. 이는 안면공격에 매우 취약하게 되는 심각한 단점을 불러일으키고, 후에 이종격투를 위해 이를 생각하며 훈련한다 한들 숙련도의 차이가 있다.

또한, 대표적으로 우킥의 부재를 들수 있는대, 자세한건 해당 항목을 참조하면 좋다. [12] [13]


특히 로우킥의 부재는 엄청나게 심각한 문제다. 로우킥이 기본적인 견제기로 자리잡힌 현 MMA의 판도에서 태권도는 "약발 버튼은 안 눌리고 강발 버튼만 되는" 상황으로 표현할 수 있다.

3. 급소를 공격하면 되나?

중국무술이나 태권도나 상대 신체급소를 공격하는 기술들이 원래는 꽤나 많은 편이다. 태권도 품새에도 하복부와 낭심부위를 공격하는 기술이 엄연히 존재한다. 정정당당한 대련을 위주로 하는 스포츠화가 되면서 금기시 되었을 뿐이고, 도장에서든 군대에서든 만에 하나라도 실전에서 싸울 일을 대비하여 일단 인체급소 정도는 다 가르쳐 준다. 때문에 혹자들은 평상시에 안쓸뿐 언제든지 쓸수있어!라며 숨겨진 비기로 상대를 제압하는 이야기를 하곤 하는데 이게 꽤나 뻔한 레파토리다. 격투기 치고 급소공격에 대한 개념이 없는 투기는 없다! 급소공격기가 있다고 그게 다 먹히는 건 절대 아니라는 얘기. 예를 들면 안면에 펀치도 제대로 명중시키지 못하면서 그보다 더 작은 부위인 눈찌르기를 성공시킨다거나 인중에 정확히 맞출 수 있겠는가. 게다가 그래플링 계열의 척추에 손을 대는 끔찍한 금지 기술들을 생각해 보라! 로블로가 굉장히 쉬울것같지만 상대방이 스텝을 뛰면서 허벅지로 가려버리면 때리고 싶어도 못 때리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자면, 이종격투기 시합이 한국에 알려지기 이전인 90년대 초반만 해도 태권도는 상, 중, 하단 정권지르기가 각각 사람의 인중, 명치, 낭심을 공격하기 때문에 한방만으로 상대를 제압할수 있음으로 펀치도 강하다는 주장이 실제로 먹히던 시절이있었다. 매일같이 복부와 머리를 얻어맞던 복서들은 속으로 비웃었을 태고, 훗날 극진공수도가 한국에 들어왔을때는 헤비급 선수들이 맨주먹으로 풀파워 정권지르기가 명치에 적중해도 버티고 싸우는데 놀란 사람들이 많다. 낭심차기 역시 우킥에 대한 지식이 많아진 현재에는 이전처럼 잘맞출수 있는것이 아니다. 애초에 급소는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보호하기 마련이라 단거리에서 기습적 공격이 아니면 맞추기도 어렵다. 가라데나 중국무술에서도 급소공격은 단타로 끝나는 게 아니라 페이크로 주고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가는 형태가 보통이다.

4. 발도 문제야!?

유사한 입식타격 극진이라든가 무에타이,킥복싱과 킥을 쓰는 방법이 다르기에 태권도는 더 빨라보이고 유연해보이는점도 있는 반면 대개 극진,무에타이,사바테쪽이 킥 파워가 더 강하게 찬다 할수있다. 태권도의 킥은 항상 후속발차기와 연속기를 염두에 두기 때문에 복싱의 처럼 발차기 이후 회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단타의 경우 무에타이나 극진가라테 보다 크게 빠르진 않지만 킥 이후의 동작이 빠른편.

이것은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다른 무술들처럼 공방상황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태권도의 접전에서는 누가누가 더 빨리 발을 갖다대느냐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방어 기술 따위가 거의 없으며, 그나마 구색을 갖춘 몇가지 종류 역시 실제 경기에서는 전혀 쓰이지 않는다. 거기다 찬 킥을 잡히거나 주먹으로 카운터를 먹을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마음놓고 최대한 빨리 차고, 최대한 빨리 회수해서, 다시 최대한 빨리 차는 식으로 경기를 운영하게 된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시를 들자면 이렇다. 스타크래프트를 한다고 했을 때, 무조건 캐리어만으로 싸우라는 제약이 있으면 당연히 초반 찌르기, 멀티 같은 쓰잘데없는 짓을 일절 배제하고 죽어라 캐리어테크만 찍어올리게 되므로 실제 경기에 비해 압도적으로 빠른 시간 내에 캐리어를 띄울 수 있을 것이다. 태권도도 마찬가지로 발차기를 몸에 가져다대는 것만으로 싸우라는 제약 때문에 다른 무술에서 보이는 멀리 찌르기, 견제질, 방어, 풋워크따위는 일절 배제하고 오로지 빠르게 차고 빠르게 회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게 되기 때문에 발차기와 그 회수가 빨라지는 것이다.

같은 상황임을 가정했을 때 위력이나 속도 자체는 다른 무술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수준. 못하다고는 결코 말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다른 무술을 싹싹 발라버리는 수준 역시 결코 아닌 것이다.[14]

어쨋든, 진짜 문제는 거듭 말하지만 발차기가 문제가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발만 산, 격투보단 시합 형태에 집중된 무술이라는 거다.

일례로, K-1에 출전한 전 국가대표 태권도 상비군 박용수 선수도 발차기는 정말 끝내주게 잘했다. 그러나 발차기만으로는 부족했고, 결국 패배를 거듭하게 된다. 길거리에서도 그런 위험부담은 클것이다.

5. 왜 태권도만 까나요?(...)

현재에는 사람들의 눈이 종합격투기 붐을 타고 굉장히 높아져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된다. K-1이나 UFC등으로 자극을 받아 이미 대다수 전통무술들은 실전성을 의심받고 있는 상황인대, 이는 태권도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특히 헛점이 많이 보이는 무술이 되었다는 것. 이 와중에 창작물 외에는 아예 언급조차 되지 않는 중, 일의 고류 무술을 보라. 하다못해 맨몸 겨루기라도 하는 태권도는 그나마 양반인 것이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90년대 까지만 해도 극진 공수도는 실제로 지상최강의 무술중 하나로 손꼽혔다. 그러나 극진 사상최강의 챔피언 이라는 프란시스코 필리오는 K-1에서 얼굴에 펀치를 맞고 KO당했고, 때문에 그제서야 펀치로 안면타격을 안하는 극진의 수련문화가 큰 단점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그 이후 극진가라데에 대한 환상은 와장창 깨졌고 그런가 하면 MMA연습생들은 '그래플링 기술도 없는 무술이 무슨 실전?'이라면서 의문을 표기하기 시작했고, 결국 극진같은 무술도 실전논란에서 자유로울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이후 충격을 받은 극진은 킥복싱, 무에타이와의 교류를 계속해 기술체계를 지속적으로 계량하고있지만 더 이상 입식과 종합격투기 시장에서 극진가라데 베이스의 선수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가 됬다.

유도식 그래플링도 노기에서 많은 단점을 드러냈으나 주짓수, 레슬링과의 활발한 교류를 지속하여 유도 베이스의 선수들도 점차 MMA에 적응해 가고 있다. 다만 이런 것은 유도와는 다른 레슬링식 그래플링을 배워서 그렇다고 보면된다.

그런가 하면 90년대에 떠오른 주짓수의 경우도, 한때 주짓수 최강의 이야기가 많았으나 10년만에 주짓수 파해법이 많이 개발되어 주짓수 만으로 최강의 격투가가 되기는 힘들어진 상황이라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MMA에서 주짓수세가 약화된 것은 모두가 주짓수를 배우기 때문에 주짓수 하나만 배워서는 이길 수 없어진 것 뿐이지 주짓수는 자체는 여전히 강하다.[15] 오히려 인지도 상승과 그에 따른 수련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 단일종목으로서의 주싯수는 더욱 강해졌다고 보는 쪽이 옳다.

무에타이는 입식격투기 이외에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는 주장도 있었으나 스탠딩 공방에서의 킥 테크닉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것도 틀린 주장이다. 물론 개량을 거치긴 했으나 무에타이는 여전히 MMA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 무에타이=킥복싱=K-1이라는 주장도 헛점이 있다. K-1에서는 클린치 니킥을 1회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낙무아이들로서는 큰 핸디캡을 안고 경기하는 셈인데 그럼에도 많은 선수들이 선전하고 있다.

00년대 중반 이후의 MMA는 더 이상 무규칙격투기가 아니게 되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90년대 발리 투도, 무규칙 격투기와 비교해서일 뿐이지 여전히 가장 실전에 근접한 투기다. MMA는 하나의 종목에 불과하지만 그 기술체계는 현존하는 모든 격투기를 아우를 정도로 넓다. 현재까지 프로화 된 격투기들 사이에서 반칙기의 합집합을 구해도 MMA의 룰에서는 대부분 통용된다. 한 마디로 어떤 격투기건 MMA 아래에서는 자신의 모든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 물론 라운드제와 판정, 체급 등의 존재는 어쩔 수 없지만 이들이 존재하지 않던 시절에도 주짓수, 레슬링 등의 종목은 여전히 강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시절 살아남은 무술들이 지금의 MMA의 근간이 된 것이니까[16].

다시 말해 다른 무술들은 타무술들과 교류하며 약점이 드러나면 그 약점을 보완하고 기술도입에도 적극적이지만 태권도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다.

6. 어디까지나 예외는 있다.

헤비급 태권도 경기를 보면 신장 190의 100키로대 거구들이 엄청난 속도로 뒤돌려차기와 뒤차기를 해대는것을 볼수 있다. 위력면에서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돌려차기라 할지라도, 체급에 의해서 나오는 파괴력을 생각해보면 절대 무시할만한 것이 못된다

근데 이렇게 따지면 어떤 투기든 체급 높으면 더 강하다. 이것은 스모 최강설의 기초이기도 한데, 물론 스모 최강설은 틀린 것으로 판명났지만 원칙적으로 따져보면 어느 정도는 사실이다. 체중을 불리는 돼지화로 얻어낼 수 있는 이득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사실 어떤 격투 종목이건 체급을 없애버리면 서서히 스모에 근접해간다. 예를 들면 밥(철권)[17]

게다가 태권도가 까이는 이유는 파괴력이 떨어지기 때문은 아니다. 호구에 헤드기어 착용하고도 종종 K.O가 나오는 무술이 태권도이고,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단타로 강하게 칠려면 생각보다 강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문제는 태권도끼리만 하는 겨루기에 익숙해져 종합격투라는 다양한 변수를 가진 룰에서 태권도만의 거리를 상대방에게 강요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는 것, 현행 태권도장 커리큘럼상 신체단련과 성인부의 부재, 품새와 겨루기간의 괴리, 그리고 무엇보다 이미 올림픽 종목에다 한국을 대표하는 무술이라는 버프를 받고 있어서 태권도인 스스로가 태권도를 발전시키려 하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

한마디로 마음먹고 세게 차면 꽤 세게 찰수는 있지만 이걸 맞출수가 없다는 것...

7. 기타

UFC 같은 MMA 경기의 경우는 거의 모든 실전기술이 등장하여 싸우게 되지만, 매일같이 실전적인 기술을 연마한 사람들조차 상대 선수를 쓰러트리기가 그렇게 힘들다. 하물며 킥만 죽어라 연습한 사람이라면 다른 기술들은 상대적으로 연습량이 낮아질 수 밖에 없다.

태권도가 세계적인 무술이 된 이유도 미국에서 강함을 인정받았다고 과거 가라데 토너먼트 등에서 호쾌하고 재빠른 발차기로 깊은 인상을 주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단체의 가라데 토너먼트 인가 하는 문제가 있다. 당시에는 너도나도 대회를 열던 시기인지라...

다만 당시 미국의 경우 여러 무술들이 진출해 시장을 잡기위해 노력하였기 때문에 우리가 영화에서나 보던 도장 깨기가 상당히 흔했었고 당시 미국으로 진출한 태권도 사범들의 경우 기존 도장(특히 가라데 도장)을 깨거나 혹은 도전자를 물리치거나 하는 식으로 도장을 유지한 경우가 많다. 실제 예전의 태권도의 경우 아직 호구를 도입하지 않아 당시로썬 파격적으로 맨몸에 맨주먹으로 서로 상대를 타격하는 식으로 겨루기를 했다. 다만 당시에도 안면 주먹공격은 금지였고 발로만 얼굴가격이 가능했었다. 어?[18] 무도적 성격이 강했었던 지 태권도는 정권단련도 매우 중시하고 일격필살을 노리는 기술도 많았던 데다가 예측 할 수 없었던 발차기도 은 분명하다. 물론 다 과거의 이야기다
당시 쇼토칸 가라테의 경우 시합을 슨도메룰로 진행하였기 때문[19]에 당시 태권도는 시대적 상황을 감안 하면 가라데보다는 실전적이었던셈.
다만 이후로 세계화를 목표로하고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기 위해 무리하게 스포츠화 되면서 우리가 알고있는 현재의 태권도가 된것. 결국 태권도도 초반에는 여느 무술처럼 실전적 무술로 시작했다가 점점 퇴보하게 된 셈이다. 태권도/올림픽항목 참조.

MMA의 방향성과 올림픽의 방향성은 아무튼 매우 다르다. MMA는 소수의 강인한 사람들만이 적응할 수 있는 무대이지만, '올림픽 스포츠'는 모든 사람이 같은 운동을 즐기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선수만이 아니라 어린이, 노약자 까지 동일한 종목에서 활동할 수 있어야 한다.

실제로 종합격투기에 출전하는 태권도 선수들은 태권도의 부족한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킥복싱의 기술을 응용하여 약점을 커버하는 노력을 한다고 한다. 오로지 태권도만을 익히는 경우에는 약점이 있는 것을 본인들도 알고있는 것이다. 사실 이는 태권도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격투기에 적용되는 말이기도 하다.[20] 하지만 유독 태권도는 단독적으로 익히기에는 가장 불리하다는 것. 다른 무술들도 결국에는 응용되고 합쳐지기 마련이지만 그 사이에 태권도는 멀리 떨어져있다는 것.

결론적으로 태권도에서는, 경기 진행 자체가 지나치게 일원화되어있고[21] 비록 대련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권투나 킥복싱, 무에타이 등과 비교하면 실제 격투로서 대결하는 경우도 훨씬 적으며 기술 체계 자체가 지나치게 협소하기 때문에 약점이 쉽사리 노출되는 것. 게다가 격투로써의 성질보다는 점수내기와 지나친 안전에만 급급해 발펜싱이라는 오명이 붙을만큼 지루해지고 획일화되었다는 것.

그나마 미국에서의 시장확보와 올림픽 채택, 상징성 등으로 '보조기술'로는 어느 정도 위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보조기는 태권도만한게 없다!'는 수준은 아니다. 실제로 MMA등에서 쓰이는 킥은 누가 봐도 무에타이에서 가져온 것이 확실한 로우킥, 앞차기, 하이킥 종류이며 이것은 태권도의 차는 방식과 큰 차이가 있다.[22] 2군 보조기, 혹은 테크닉의 범주를 늘릴 요량으로 배우는 선수가 몇몇 있기는 하지만 최고의, 혹은 최강의 발차기 종목이라거나 많이 쓰인다고 하긴 어렵다.


8. 한편 ITF에서는?

ITF에 관해 설명하자면, WTF에 비해서 가장 큰 특징이 "자유로운 안면타격"과 사인웨이브 이론이라는 힘쓰기 이론이 있다는 점이다. ITF는 호구를 도입하기 전에 태권도와 분리 되었기 때문에 태권도와 다른 방식으로 선수보호를 추구하여 겨루기 시에 글러브와 발목보호대 등을 착용하고, 헤드기어와 몸통보호대는 착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선수들의 움직임이 보다 경쾌하며, 펀치와 킥의 콤비네이션이 수련과정에서 중시된다. 단 안면타격시에는 스트레이트성 펀치만 허용하며 훅성 펀치는 쓰지 않도록 한다. 사실 간격 자체가 꽤 되기에 훅성 펀치를 날리는 것은 발차기로 나를 차달라는 행위와 같다. ITF는 WTF와 같은 손들고 환호하기의 추태를 볼 수도 없는데 이는 첫째로 이 짓을 하면 당장 실격패가 되고, 둘째로 채점 결과가 경기 끝날 때까지 공개되지 않기 때문이다.

사인웨이브 이론은 간단하게 동작을 설명하자면 낮추고 - 높이고 - 낮추고라는 풍신 웨이브무게 중심이 이동을 통해 최대한의 힘을 발휘하게 하는 방식이다. 무게를 싣는 다는 점에 있어서 중국무술에서 땅을 강하게 밟는 진각이라는 기술과 비교될 수 있는데, 사인웨이브가 보다 세련되게 발전된 힘쓰기 이론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실제로 ITF의 틀(품새)이나 시범 장면을 보면 WTF, 가라테 등과는 다르게 무릎을 굼실거리고 흡흡 하는 호흡법을 들을 수 있다. WTF의 가장 치명적인 오점 중의 하나가 이러한 힘쓰기 이론의 부재라고 볼 수 있다.

ITF의 경우는 무도로서 격투기술로의 응용을 생각하며 발전해온 경향이 있으며, ITF는 북한 태권도라는 잘못된 인식이 퍼져 있지만, 실제로 ITF의 기술적 발전에 가장 공헌한 쪽은 일본의 JITF이다(...) 조총련계의 태권도 선수들도 많고, 기타 일본의 다양한 격투단체의 시합에 꾸준히 출전하며 기술적인 미비점을 보완하는데 많은 힘을 쏟았기 때문이다.

실전성 면에서 얘기하자면 안면에 대한 주먹공격을 허용하는 ITF가 WTF보다는 월등히 우월하다. 다만 로우킥이나 니킥 팔꿈치등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매한가지라서 격투기 경기에서 허망하게 패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기도 하였다. 국내 중소단체가 아닌이상 태권도베이스의 선수가 승리한 일화는 드물다


9. 군대의 실전?

현재 태권도는 한국 군대의 제식 무술중 하나인데, 이 항목에선 어디까지나 맨손격투에서의 실전을 다루고 있지만, 전쟁터같은 실전이라면 조금은 다를 수도 있다. 여기서도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과,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나뉘어진다. 자세항 사항은 전투태권도 항목 참조.
----
  • [1] 이 항목에서 실전은 화기가 주축이된 전쟁터가 아닌 1:1이 기본이 된 격투기 무대 혹은 길거리 싸움 격투를 의미하는게 보통이다. 만약 전쟁터라든가 1: 다수 라든가 다수:다수라면 너무 변수가 많기에 실전에 적합한 무술이란 존재 할 수가 없다.
  • [2] 이러한 성격으로 인해 찍기나 뒤돌려차기, 뒷차기등 중간에 멈출수 없어 슨도메룰에선 발전이 힘든 발차기들이 생겨나고 발달하게 됐다.
  • [3]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굉장히 위험하다. 아무리 못해도 80년대 쯤 물건으로 보이는 쇼토칸 가라테 강좌 동영상에서도 뒤차기 뒤후리기 내려찍기 등의 발기술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 연도를 추정할 수 있는 것은 강좌의 주인공인 프랑스 공수도가 "서지 슈라"(serge chouraqui)가 1949년 생이기 때문이다. 5단 시절 찍은 동영상이기 때문에 그 정도 단 따는데 대략 10년 정도 걸린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20대에 시작했다 해도 30대 초반의 나이다. 게다가 일본에서 무려 1958년도에 제작한 영상에조차도 뒷차기 정도는 정식 기술로 등록되어 있다. 시합에서 안쓴다고 태권도의 손기술이 없는게 아니듯이 시합에서 안 나온다고 쇼토칸에 발기술이 없는게 아니다. 다만 시합에서 사용하는 것이 어렵다보니 실용적으로 발전된 흔적이라고는 털끝만큼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딱딱했다.
  • [4] 덤블링 뛰고서 곧 이어 공중 2회전 뒤돌려차기 같은게 격투기 시합에 '못'나오는 이유를 생각해보자!
  • [5] 무에타이나 킥복싱이 입식타격기 중 최강이라고 불리우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무에타이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기술은 에타이 오리지널의 기술이 아니라 다른 무술에서도 사용되는, 혹은 유입되어 온 기술이다. 무에챠카와 무에보랑이라는 무에타이의 전신이 전체적인 패배를 맞았을때, 이 무술들은 무에타이라는 새로운 무술로 발전하여 명맥을 유지했다. 또한 복싱을 접했을때는 무에타이에 복싱을 대입하여 발전했고, 또한 이종격투기가 처음으로 열렸을때, 낙무아이(무에타이 선수)들은 로우킥 카운터로 들어오는 원투펀치에 비참한 패배를 맞았었다. 그래서 로우킥 자세와 방어 모습을 변화시켜 대응하여, 현재 명실상부한 입식 최강무술중 하나로 손꼽히는 것이다. 과거 무에타이의 모습은 현재 우리가 생각하는 하이가드+앞다리 들썩들썩 같은 모습이 절대 아니었다!
  • [6] 이전 히스토리채널에서 세계의 무술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휴먼 웨폰을 제작했었다. 참가자는 종합격투기 선수 제이슨 챔버스와 미식축구 선수 빌 더프. 그리고 빌 더프가 태권도 사범인 곽택용 교수와의 대련에서 카운터로 관자놀이에 뒤돌려차기(회축) 한 방을 먹고 쓰러졌다. 그것도 헤드기어를 쓴 채로. http://www.youtube.com/watch?v=loi7pAiN-zs&fmt=18 이 동영상의 2분 40초 부분.
  • [7] 태권도는 애초에 안면 펀치가 금지이다
  • [8] 거기다 그 거리 안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적기때문에 더더욱 먼 거리를 유지하면서 발을 대려한다.
  • [9] Chuteboxe나 BTT의 경우 Blanca 등급의 경우에도 5분/30초휴식x10회이다. 블랙벨트-레드벨트의 경우 10분/30초휴식x10회. 연습과 교육은 별도.
  • [10] 다만 종합격투기가 대세가 된 지금, 주짓수도 NO-GI위주로 수련하는 것이 대세라서 당연히 바셀린이나 오일을 바른 상대와 스파링을 하는 것은 기본이다.
  • [11] 이는 어떤 무술이 우세냐는 문제를 떠나서 앞서 서술한 것과 유사하게 수련 체계와 기술 특성의 문제일 뿐이다. 같은 시간 수련을 했다면 -특히 입문 단계라면- 그래플링 쪽이 체력 훈련을 많이 하게 되고, 기술에 대한 대처법을 모르는 상대에게 서브미션 기술을 넣는 것은 극단적으로 말하면 힘만 세면 된다. 반면 입식 타격은 힘이 세다고 기술을 우겨넣을 수가 없고. 로우킥이나 등 대처가 까다로운 기술 외에는 방어가 좀더 직관적이기 때문이다.
  • [12] 택견의 아랫발짓을 참조하여 로우킥을 넣으면 어떨까...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대, 이는 택견과 태권도 단체의 눈치싸움으로 인해 또 힘들다...
  • [13] 발차기를 응용해서 무릎차기를 쓰면 어떨까? 하는 의견도 나오기는 하는데, 격투 기술이라는 건 그런 식으로 때워서 위력이 나오는 문제가 아니다. 골프선수를 야구장에 데려다놓고 '똑같이 작대기로 공을 쳐서 날리면 되니까, 골프하는 요령으로 해보세요'라는 꼴이다. 그게 되겠냐(...)
  • [14] 세세한 테크닉의 차이, 예컨대 권투의 원투와 무에타이의 원투가 차이가 있다고 말하는 수준의 차이를 제외하면, 결국 태권도나 그 비슷한 킥을 차는 다른 무술들 역시 차는 자세나 운동원리 자체는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기교를 어떻게 섞느냐의 문제일뿐, 파워나 스피드, 거리같은 정량적인 문제는 아주 차이가 난다고 할수는 없다.
  • [15] 주짓수 파해법이라는 것이 결국은 주짓수를 배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 [16] 그렇다고 완전하게 가깝다고 보기 힘든 몇가지가 있다. 예를 들어 종합격투기의 경우 거의 맨몸에 가까울 정도로 옷을 안입지만 실제로 사람들은 거의 항상 옷을 입고 있기 때문에 위에 쓴데로 유도나 삼보의 불리함은 거의 사라진다. 다만 이 문제가 MMA선수들이 옷을 입을때 불리해진다는건 아니다. 옷을 입는다면 반대로 옷을 이용할수있는 기술이 많아지기에 일반인들에게 MMA선수들은 길거리에서가 더 위험한 것
  • [17] 단 이경우는 무조건 몸을 불린다기보다 자신의 운동 능력으로 커버할 수 있을 만큼만 무게를 늘리는 것에 가깝다. 격투기는 간량 만큼이나 증량도 중요한데 증량 잘못했다가 스피드, 파워, 테크닉 등을 잃어버려서 망가진 사례도 꽤 많다.
  • [18] 게다가 극진가라테보다 시기적으로 빠르다!
  • [19] 최영의가 극진가라테를 만든 이유이다.
  • [20] 바로 이렇지 않은 무술들이 소위 '실전지향' 이라는 것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발전하다가 MMA에 다다르게 된 것이니까...
  • [21] 이것은 특히 전통색을 강하게 내세운 종류, 요컨대 '한국 고유의 ~~'라는 슬로건을 내건 태권도같은 무술이 자칫하면 빠지게 되는 종착점이다. 비슷하게 극진가라데 등도 전략이 지나치게 일원화되어 제자리에서 쉴새없이 치고받는 근성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그나마 가라데는 태권도처럼 단일단체에 의해 운영되는 게 아니라서 룰에만 매여있지 않고 유파마다 여러 시도를 하며 노력하고 있다. 일례로 극진관에서는 보호구를 착용하고 안면타격을 하는 진검승부 룰을 도입하였다.
  • [22] 태권도에도 앞차기가 있고 무에타이에도 앞차기가 있으며, 둘다 쓰이는 방식이나 패러다임 자체는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하지만 테크닉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데 태권도식은 무릎을 올린다음 펴면서 발을 올려서차고, 무에타이식은 골반을 넣어 돌리면서 편 발바닥을 밀어서찬다. MMA에서 쓰이는 앞차기를 보면 압도적으로 후자가 우세를 점하고 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려차기를 하는 경우도 없진 않지만 앞차기를 올려서 차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