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HRSS

웨르너

last modified: 2014-03-09 12:46:07 Contributors

Wernher.png
[PNG image (Unknown)]


Wernher

폴아웃3의 DLC The Pitt의 등장인물. 애꾸눈 남캐. 처음 더 핏 구조 신호를 듣고 찾아가보면 웨르너가 핏 레이더들과 교전중인 것을 볼수 있다. 이것을 도와주면 자신은 더 핏에서 탈출했으며 그곳은 질병과 핏 레이더들이 노예들을 괴롭히는 장소라면서 도움을 요청한다.

승락한다면 핏에 잠입하는데 필요한 노예복장을 찾아오라고 하는데 지도에 표시된 위치에서 노예상을 발견할수 있다.

복장을 구해오면 더 핏으로 같이 잠입하는데, 들어가자마자 핏 레이더가 웨르너에게 배짱좋게 돌아왔다고 말하는걸 들을수 있다. 근데 그 레이더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냅다 .44 매그넘으로 선제공격을 가하는 화끈함도 가지고 있는 인물. 이후 주인공에게 노예로 변장해서 안으로 잠입하라는 장대한 셔틀질을 시킨다. 목적은 이쉬마엘 에셔가 가지고 있는 트로그 변이 치료제를 확보하는것. 본인은 얼굴이 팔려서 못들어간다고. 이때 무기가 필요하다고 말하면 .32피스톨이나 나이프같은 후잡한 무기를 숨겨들어갈 수도 있다.

이후 더 핏 안에서 주인공은 웨르너의 부하 격인 미디어에게 도움을 받아 퀘스트를 진행하며, 웨르너와는 나중에 치료제를 확보한 뒤에나 만날수 있다.[1] 척 보기에는 노예 해방을 주도하는 정의의 편 같아서 이 사람을 지지하게 되지만...

내용 누설 주의! HELP!

이 부분 아래에는 내용 누설(반전 및 결말) 가능성이 있는 서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용 누설을 원하지 않는다면 여기를 눌러 문서를 닫을 수 있습니다.



실은 치료제가 에셔의 딸인 마리라는 아기라는 것을 주인공에게 숨겼다. 따지고들면 안색을 확 바꾸면서 '그럼 니가 징징댈 거잖아'라는 대사를 들을수 있다. 게다가 에셔나 다른 인물의 말을 들어보면 실은 이 인간은 원래 노예 출신도 아니고 에셔의 부관 이었다는것을 알수있다. 노예들을 부추겨 봉기를 일으키고 그의 권력을 빼앗으려다가 축출된 것이다. 초반부터 노예 복장이 아니라 일반 용병 복장을 입고 다니던 이유도 이것. 즉 목적이 노예 해방 같은게 아니라는것. 애초에 본인도 노예를 학대하던 핏 레이더였으니 뭐. 즉 플레이어가 빠지는 딜레마는, 이 녀석이 분명 나쁜 놈이긴 한데 옳은 나쁜놈이라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일제 봉기 이후에 더 핏에 정전을 일으켜 혼란을 야기한후 트로그들을 더 핏 안에 끌어들여 에셔의 무리를 싸그리 몰살시키려는 흉악한 작전[2]까지 꾸민다. 게다가 말투도 마리를 데려온 이후로 건방져지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신경을 긁으며 납치는 옳지 않다고 말하면 정의의 사도 납셨다며 빈정댄다.

잘 생각해보면 이 인간편을 들면 갓난아기를 납치하고 그 부모를 죽이는, 제 3자가 보면 유괴범이나 할 법한 일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해야 카르마가 안 떨어진다.[3] 보안관 퍽이 있으면 오히려 카르마가 오른다. 어?

참고로 이 인간 편드는게 에셔 편드는 것보다 퀘스트 길이가 좀 더 길고 손해다. 에셔의 편을 들면 반란 노예들이야 상기한대로 핏 레이더들이 알아서 처리해주니 그냥 미디어에게 달려가서 웨르너의 위치에 대해 심문하고 웨르너를 찾아가면 그만이지만, 웨르너의 편을 들면 잘 무장한 핏 레이더를 상대로 싸워야 하고 이것저것 귀찮은게 많아진다. 그 와중에 부랑자나 트로그와 마주하는것은 당연하다. 이렇게 퀘스트 노동 강도 차이가 확연하건만 정작 최종 보상은 양쪽 다 동일하다.

  • 에셔 편을 들고 빈손으로 와서 에셔에게 계획을 전부 누설했으니 당장 포기하라고 하면 플레이어를 저주한다. 대화 선택에 따라 플레이어를 공격->끔살 당할 수도 있고, 잘 구슬리거나 블랙 위도우 퍽 대화문을 선택하는 경우 도망친다(추방당한다). 특이하게, 블랙 위도우 퍽으로 유혹했을 때도 유혹에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도망쳐서 잘먹고 잘살겠다고? 실망했다'며 비싼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 웨르너 편을 들어줄 경우엔 반란에 성공하며 더 핏의 권력을 잡는다. 플레이어에게 장대한 셔틀질을 한번 더 시키게 된다.
  • 웨르너 편을 들어줄 경우엔 선택지에 따라 주인공(외로운 방랑자)가 더 핏의 우두머리로 등극할 수 있다. 이때 웨르너는 주인공에게 말로는 보스, 보스 거리기는 하지만 실질적인 권력은 웨르너가 잡고 있으므로 이쪽도 성공한 인생. 참고로 그는 에셔를 밀어낼 생각만 했을 뿐 노예 해방 따위에는 본질적으로는 관심이 없었으나 더 핏을 널리 알리려고 하는등 도시 를 재건할 생각은 있는듯. 그리고 또다른 주도자인 미디어도 있고 레이더를 대신해 자유로와진 노예들이 중심이 되었으니 치료제 확보 과정과 웨르너 과거와 행태가 꺼림직 하지만 당장 노예들 입장에서는 이쪽이 좋다고 볼수있을지도??
----
  • [1] 에셔 편을 든 상태면 빈손으로 그를 만날수도 있다.
  • [2] 참고로 이때 에셔가 죽고 업다운의 레이더가 쓸려나가고 트로크 천지가 된다.
  • [3] 버그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나 에셔편을 들고 노예를 진압하면 노예를 죽일 때 카르마가 떨어진다. 하지만 웨르너의 저택부터 시작해서 사방에 깔려있는 핏 레이더들이 대신 죽여주니 직접 상대해야 할 필요는 거의 없다. 무기도 달랑 회전도끼 뿐이라 솔직히 위협적일 수가 없다. 루팅으로 약이나 잔뜩 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