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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쉬마엘 에셔

last modified: 2014-12-24 15:20:03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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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설명
3. 진실


1. 개요

Ishmael Ashur

폴아웃3의 등장인물. 2번째 DLC The Pitt에서 등장한다. 더 핏을 지배하고 있는 인물. 핏의 지배자라고도 불린다. 상당한 카리스마와 지도력으로 핏 레이더들을 지휘하고 있다.

2. 설명

사실 그는 한때 사라 라이언스와 현 아웃캐스트의 리더 헨리 캐스딘, 라딘 트리스탄, 타 팔라딘 크로스와 함께 오윈 라이언스가 자랑하는 동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팔라딘이었지만[1], 그들이 핏 내의 각종 불순분자 집단들을 청소하는 과정에서 생긴 사고로 인해 발생한 건물 잔해에 깔리게 되었고, 그가 죽었다고 잘못 판단한 동료들이 그를 그냥 놔두고 떠난다. 그러나 실은 T-45d 파워 아머 덕분에 목숨은 붙어있었다.

이후, 그의 파워 아머를 벗기려는 폐품업자를 개관광 보내주고 그 지역 폐품업자들의 우두머리가 되면서 도시를 지배하기 시작, 간간히 공격해오는 레이더들의 우두머리를 쓰러트리고 남은 수하 레이더들을 자신의 휘하로 받아들여 조직적으로 훈련시키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핏의 지배자가 된다.

그 후 수도 황무지의 노예상인들(당연히 파라다이스 폴율로지 존스도)로부터 노예들을 잔뜩 사들여서 도시 내 이런저런 생산 공정 내에서 굴려먹고 있다. 이 공정은 주로 무기나 방어구를 생산하는 공정으로 여기에서 나온 장비들로 수하 레이더들을 무장시키고 있다.

가족으로는 아내인 산드라, 딸인 마리가 있다. 딸인 마리를 상당히 사랑하는 모양으로 이는 에셔의 방의 금고에서 마리에게 남겨놓은 음성 기록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편을 들어 노예 반란 진압 시 보상으로 복사본을 주면 좋을 텐데...

쓸만한 수하들을 구하기 위해서 이런저런 일들을 하고 있으며, 그 일환 중 하나로 심심할 때마다 한번씩 아레나를 개최해서 노예들 중 원하는 자들을 선수로 받아 데스매치를 시키고 있다. 최후의 생존자는 자기 수하로 받아주는, 즉 '자유'를 포상으로 내걸어서, 죽을 위험이 높아도 아레나 도전자는 매번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이런 악당류 보스들의 전형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아레나 우승자를 직접 1:1로 면담도 해주고, 말투도 굉장히 정중하고 이지적인 편이다. 이렇듯 전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멤버였다는 점과 가족을 사랑하는 팔불출이란 설정을 감안하면, 황무지의 인간 쓰레기들 중에서 드물게 찾을 수 있는 귀하디 귀한 인재.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서 주인공 덕분에 그의 자리가 유지되기도 하고 주인공 때문에 죽기도 한다.

3.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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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의 진정한 목적은 피츠버그 시의 재건. 전직 동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멤버였던만큼 악당들의 18번 목표인 세계정복이나 정권장악이 아닌, 피츠버그 시를 핵전쟁 이전처럼 사람들이 평화롭고 안락하게 살 수 있도록 복구하는 것이 목표였다.[2]

하지만 도시가 전쟁의 상처를 씻고 성장해가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핏은 전염병 때문에 사람들이 아이를 낳는 것이 불가능하고 이에 노동력이 충원이 안되자 노예들을 끌고 와서 쓰기 시작하였다. 사실 에셔 본인도 노예를 쓰는 걸 그리 원한 건 아니었기 때문인지 노예들을 노동자(Worker)라고 부른다.[3] 치료제 개발로 전염병을 영구히 몰아낸 뒤 노예매매를 엄금하고 노예들을 전부 자유인으로 해방시켜 주거나 풍요로운 도시의 발전을 위해 핏의 시민으로 승격시켜줄 모양이었던 듯하다. 거기다가 마음만 먹으면 지난 날을 속죄하고자 언제든지 실력 있고 재능이 뛰어난 사람을 골라서 핏의 대표자 자리에 앉힌 뒤 자신은 가족과 함께 동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멤버로 돌아갈 모양. 물론 그는 오랜 세월동안 피츠버그에만 머무르고 있었고 브라더후드의 소식을 접할 기회가 없었으니 동부가 지금 본부로부터 제명당한 사실을 알고 있긴 할런지는 의문이다. 주인공이 오윈 라이언스의 안부인사와 그동안 있었던 일들(이를테면 동부 브라더후드가 서부 본부에 의해 제명당해 보급이 끊겼다든가, 주인공 가족의 유산인 프로젝트 퓨리티의 재건 성공과 브라더후드 아웃캐스트 설립, 엔클레이브의 패망 등)을 직접 전해주거나 한다면 모를까.

지금은 주인공이 그 자리를 차지했지만, 웨르너는 사실 그의 수하들 중 하나로 원래는 에셔 다음가는 높은 직위에 있던, 즉 에셔의 오른팔과도 같은 사람이였지만 노예들을 선동하여 반란을 일으켜서 에셔를 몰아내고 자신이 핏의 지배자 자리를 집어삼키려고 했다가 동료의 배신으로 들켜서 노예 신분으로 강등당한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언급할 때 노동자가 아니고 노예라고 지칭한다.. 이런 배반자를 죽이지 않고 노예로나마 살게 해준 것은 나름 자비를 배푼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도 주인공이 웨르너를 영구 추방할 수 있는 권리를 준다.

실제로도 웨르너의 편을 들 경우 에셔의 운명은 단 하나, 죽음뿐이다. 반대로 에셔의 편을 들 경우 웨르너에 대해선 두 가지 선택권이 있는데, 핏을 절망과 어둠에 빠지게 하려는 죄로 주인공에게 주살되거나, 설득해 살려주는 대신 영구히 추방시키는 선에서 끝낼 수 있다. 에셔는 웨르너를 죽였건 살렸건 간에 상관없이 이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삼지 않을 뿐더러 웨르너를 죽였을 경우엔 반란 토벌에 대한 공을 치하한다.

하지만 이것은 애셔의 입장이고, 핏에서 강제노동에 시달리는 노예들 입장에서는 천하의 개쌍놈이 맞다. 제대로 대가를 주고 일을 시키는 것도 아니며 레이더들의 폭행과 위험도가 엄청나게 높은데다 까딱하면 몬스터가 되어 버리는 괴이한 전염병까지 도는 환경에 그렇게 변이된 트로그의 고기를 먹이는데 아무리 몬스터라지만 이거 한 때 동료 였던 이의 인육이다!!! 게다가 강제노동을 해야 하는데 그만두거나 도망도 못 친다. 물론 도망칠 경우 남는 건 대부분 지뢰를 밟고 폭사하는 결말이며 이들의 시체로 레이더들이 흔히 그렇듯 마네킹의 부러진 팔다리에 붙여 놓는의 장식품 취급당한다... 도시를 위해서 어쩔수 없었다, 나중에는 잘 대해주겠다는 계획이 있는 게 사실이고 게다가 그 후배인 주인공도 그걸 이해하지만 당장 죽음의 공포 속에서 강제노동에 시달리는 노예들에게는 한마디로 1등국민이 될수 있으니 황군이 되어 섬에서 땅파다 죽으라는 소리. 에셔 본인이 비록 선의를 가지고 있었고 또 어쩔 수 없었다고는 해도 한 짓이 너무나 막장인지라[4] 좋은 놈이라고 보긴 어렵다. 무엇보다 애셔 본인의 의도와 무관하게 그 아랫것들이 죄다 개막장 정신상태를 가진 레이더들이다. 아니, 애초에 착한 놈은 자유를 준다는 떡밥으로 노예들을 방사능에 쩔은 방에서 서로를 죽이게 하는 게임 따윈 개최하지 않는다. 게다가 노예들의 신분이 상승된다 한들 에셔 한명(?)만 빼고 죄다 생명 존중 따위는 말아먹은 못된놈들이기에 자신들을 학대한 레이더와 "화해하고 과거는 잊자!" 할리가 없고 레이더 성격에 자신들 아래의 노예였던 것들이 기어오르는 것을 순순히 받아들일까?? 에셔 혼자 통제하기에 버겁거나 본인이 직접 진압하며 템페니 타워 처럼 유혈 사태가 빈번할지도 모른다.

결론은 웨르너는 "노예들을 돕고 있지만 이건 명분일 뿐 실은 사사로운 탐욕을 위해 움직이는 악인"이고 애셔는 "악당은 아니고 궁극적으로는 노예들을 위하는 이상을 가지고 있음이 분명하지만[5] 그 과정에 상당히 심각한 문제가 있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양쪽 모두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결국 자신이 보기에 더 손들어 줄 만 한 사람의 편을 들도록 하자.

그런데, 이런 저런 퀘스트와 캐릭터들의 대화들을 모두 듣고나면, 에셔가 저런 막장짓을 하는 이유가 어느정도 유추되는데, 핏 레이더들은 아무리 빡세개 사상교육을 해도 근본이 레이더인 부하놈들이 미친짓을 저질러 댔기 때문에 오히려 저런 식으로라도 해야 피해가 덜하다.라는 지독한 딜레마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투기장의 챔피언이 되어 자유인이 된 외로운 방랑자를 대하는 핏 레이더들의 대우는 전직 노예임에도 아무런 차별없이 일반인으로써 대해준다. 오히려 챔피언으로써 막강한 실력까지 지니고 있으니 치켜세워 주기도 한다. 즉, 질서유지의 대의를 위한 소의 희생이었던 셈이다.[6]

조금 물질적인 면을 보자면 퀘스트 상 전직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소속이자 가족을 사랑하는 팔불출에 결정적으로 주인공의 선배인 에셔의 편을 드는 쪽이 더 이득이 짭짤하다. 일단 웨르너의 편을 들 경우 퀘스트가 굉장히 길어지고 어려워진다. 웨르너의 계획을 실행시키기 위해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며 해야 할 일이 늘어나고, 또 잘 무장된 핏 레이더들, 다양한 종류의 트로그, 무법자까지 [7] 상대하게 된다. 여담으로 에셔의 파워아머라는 유니크 파워아머를 입고 있는데 에셔의 편을 들어줄때 입수하고 싶다면 모든 퀘스트가 끝난후 에셔의 방의 컴퓨터를 해킹해서 터렛을 이용해서 에셔를 죽이면 만사 해결. 단 퀘스트를 해결전에 해킹해서 에셔를 죽여버리면 웨르너편을 드는것으로 간주되어 모든 핏 레이더가 적대적으로 변해버린다. 퀘스트 종료후에는 적대적으로 변하지 않는다.

반대로 웨르너와 손을 끊고 에셔의 편을 들면 바로 웨르너를 찾아내 죽여서 수급을 에셔에게 갖다 바치거나 설득해서 추방시키거나 하면 이겼다! 더 핏 끝! 마주치게 되는 적도 달랑 오토 엑스로만 무장한 반란 노예 몇 명밖에 안 될뿐더러 게다가 그마저도 주인공이 나설 것없이 팔짱끼고 있으면 주변의 핏 레이더들이 주인공 대신 알아서 잘 처리해준다.[8] 게다가 에셔가 주는 할 일도 매우 간단하다. 핏의 골칫거리인 무법자 소탕 및 트로그 박멸, 그리고 그동안의 의학 실력을 바탕으로 핏 노예들을 간호하고 돌보는 일뿐.

여담으로 에셔는 주인공의 선배뻘 되는데, 브로큰 스틸을 설치하고 나면 주인공도 브라더후드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름에 대한 떡밥이 있는데, 이쉬마엘은 본래 유대계 이름으로서 성경에 나오는 이스마엘이 어원이다. 이스마엘은 본디 자식복이 없던 아브라함이 어떻게든 자식을 만들고자 들인 시종 출신 첩 하갈의 자식(서자)으로, 나중에 아브라함의 정부 사라에 의해 태어난 이삭을 아브하람의 정통 승계자로 만들고자 한 사라의 모함으로 어머니 하갈과 함께 아브라함에게 쫓겨나 황야를 떠돌게 되다가 메카를 세우고 이슬람의 시조가 되는 사람인데 미국인에게도 생소한 유대계 이름이 등장한 것을 보면 더 핏이 미국 동부의 주요 세력으로 성장하지 않겠냐는 것.
이 떡밥을 강화하자면, 아버지 아브라함은 연로한 오윈 라이언스고 아브라함의 후계자 자리를 차지하는 사라와 이삭은 사라 라이언스에 대응될 것이다(뭐 사라가 이쉬마엘을 모함하거나 하진 않았겠지만). 또한 본래 유대교에서 떨어져나와 이스마엘에서 시작한 이슬람교유대교기독교와 맞먹는 대세력으로 성장했듯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에서 떨어져 나온 이쉬마엘에서 시작한 더 핏이 오윈 라이언스 이후의 동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 맞먹는 대세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 후속작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도 여호수아(Joshua)에서 이름을 딴 조슈아 그레이엄예리코의 전투를 벌여 상대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몰살시킨 여호수아와 마찬가지로 하얀 다리 부족을 상대로 전쟁을 벙려 부족민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몰살시켜버리려고 했던걸 보면 종교적 이름이 해당 캐릭터의 행보와 맞아떨어지는게 우연이 아닌 의도된 장치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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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자신의 발언에 의하면 폴아웃3 기준 동부 브라더후드의 엘더인 오윈 라이언스와 함께 있었다고 한다.
  • [2] 그래서 그의 수족과 목구비가 되는 쪽으로 진행하면 그에게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에 대해 불평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즉 '도시를 재건하기 귀찮으니까 그냥 정화해버리고 끝내려는 한심한 인간들'이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동부 브라더후드도 할말은 있는게, 본부인 서부에서 한참 떨어진 동부 지역으로 오느라 보급 상태가 미칠듯이 열악해서 고자가 되는환경이 열악한 이곳에 주둔하며 있어야 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당장 브라더후드 소속이였던 이 인물도 낡은 파워 아머를 자세히 보면 T-51b가 아닌 T-45d 파워 아머를 걸치고 있는 것만 봐도, 당시에도 브라더후드는 보급 상태가 처절했음을 알 수 있다.
  • [3] 레이더들은 성격이 막장인지라 끝까지 노예라고 부르고 있고, 애셔도 레이더들을 감화시키는 것만은 포기했는지 결국 "노동자라고 불러주는 게 의욕을 키워준다"는 이유를 대고 있다.
  • [4] 예를 들어 인간 쓰레기가 될 가능성이 있는 사이코패스들을 전부 죽여서 이상사회를 만들겠다는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이 있다고 치자. 물론 그는 정말로 이상사회를 만들 목적으로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며 사이코패스가 양심이 없어서 위험한 존재인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사람을 몰살시키는 게 정당한 일일 수는 없다. 에셔는 이런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것이다.
  • [5] 실제로 마리에게 남긴 그의 데이터를 보면 본래부터 악인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그런다고 용서가 되는 건 아니지만.
  • [6] 노예들에 대한 막장이 대우도 사실 그가 학대하고 규정을 정해놓은 것이 아니라 그냥 물자부족으로 인한 것에 가깝다. 다만 그들을 관리하는것이 레이더놈들이라서 학대가 추가되었을 뿐.
  • [7] 사실 무법자는 어떻게 하든 적이지만, 웨르너의 임무를 수행하다 보면 마주칠 일이 가끔 생긴다. 반대로 에셔 편을 들었다면 상대할 일이 드물다.
  • [8] 사실 노예가 적대상태로 들어갔는데도 이 반란분자들을 잡으면 카르마가 내려가니 주인공이 손 쓸 필요없이 레이더들을 시켜서 처리하게 냅두고 자신은 노예 시체에서 쓸만한, 혹은 팔 수 있는 아이템을 챙기는 것이 답이다. 다행히도 제철공장의 적대 노예는 죽여도 영향이 없다.